원래 *니클로 제품 쓰다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 해당 브랜드 말고 다른 제품을 찾고 있어서 한참 찾아보다가 샀어요.

와이어리스+패드가 너무 두껍지 않을 것+패드 일체형+후크 없는 조건을 다 갖춘 제품이 생각보다 진짜 없더라고요..

결론적으로 굉장히 편합니다. 받아서 처음 봤을 땐 좀 작나 싶었는데 입으니까 전혀 아니고 딱 편하게 감싸주는 정도에요. 그렇다고 너무 헐렁하지도 않고 정말 딱 적당하게 싸주는 정도. 입고 활동했을 때에도 많이 움직이지 않고 괜찮았고요. 패드는 기대했던 것 만큼 얇지는 않은데... 그래도 일반적인 브라처럼 대놓고 패드가 두껍지는 않았어요. 이건 그냥 저의 개인 취향이라 일반적인 브라 생각하면 패드는 적당한 두께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패드 일체형은 맞는데 세탁하니까 패드가 안에서 꼬이고 돌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일체형은 이런 일체형이 아닌데 아무리 검색을 해도 그냥 패드가 겉에 달려있지 않은 내장형이면 다들 일체형이라고 하는듯... *니클로 제품은 진짜로 안에 패드가 딱 붙어있고 아예 움직이지 않거든요. 왜 99%의 브라가 다 분리형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작 공정이 그게 더 쉬운걸까요? 아님 일반적인 선호도가 그게 더 높은 건지? 매번 패드 앞뒤 고민하고 신경써가면서 잡아주는 게 저만 피곤한 건 아닐 것 같은데...

그래도 비슷한 종류의 브라 브랜드 한 3-4개정도 시도해봤는데 세탁 후 패드 문제만 제외하면 비주얼이나, 재질, 촉감, 입고 활동 했을때 얼마나 편한지 등은 컴포트랩이 가장 훌륭했습니다. 조금 더 써보고 계속 괜찮다는 판단이 들면 동일 제품으로 여러개 더 구매하려구요.